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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분석

Competito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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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분석이란?

한 줄 정의
경쟁사의 강점·약점·전략을 파악해 우리의 차별화 지점을 찾는 분석. '어떻게 다를지'의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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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 경쟁사의 강점·약점·전략 파악
  • '어떻게 다를지' 차별화 지점 찾기
  • 베끼기가 아니라 빈틈 찾기가 목적

경쟁사 분석이 실제로 바꾸는 것은 제안서의 첫 장과 영업 담당자의 첫 마디입니다. 분석 전에는 '20년 업력, 고객사 300곳'처럼 누구나 쓸 수 있는 문장을 넣지만, 분석 후에는 '경쟁 A사는 온라인 이론 과정만 제공하지만 저희는 고객사 공정에 맞춘 실습을 붙입니다'처럼 검증 가능한 비교 문장으로 바뀝니다. 고객은 어차피 두세 곳을 동시에 검토합니다. 우리 소개서는 이미 누군가의 비교표 위에 올라가 있고, 그 표의 항목을 우리가 먼저 제안하느냐 경쟁사가 정하게 두느냐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실무에서는 경쟁 상대를 세 층으로 나눠 봅니다. 같은 카테고리에서 맞붙는 직접 경쟁사, 예산을 다른 방식으로 빼앗아 가는 대체재(사내 강사 내재화, 구독형 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가장 자주 이기는 상대인 '아무것도 안 하기'입니다. 실주 건의 상당수는 다른 업체가 아니라 결정 보류로 흘러갑니다. 추적 대상은 3~5곳으로 묶고 분기 1회 갱신하는 정도가 유지 가능한 수준이며, 자료는 홈페이지 문구 변경 이력, 채용 공고의 직무 요건, 세미나 발표자료, 그리고 탈락한 제안의 구매 담당자 인터뷰에서 나옵니다. 잘하는 곳을 따라 배우는 벤치마킹과 달리, 경쟁사 분석의 결론은 '따라 하자'가 아니라 '저 자리는 비워두고 우리는 여기로 간다'여야 합니다.

현장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기능 비교표를 만들어 모든 칸을 우리 쪽 동그라미로 채우는 것입니다. 전 항목 우위라고 적힌 표는 구매 담당자가 믿지 않고, 영업 담당자도 그 표를 들고 나가면 첫 질문에서 막힙니다. 버릴 항목을 정하지 않은 비교표는 차별화가 아닙니다. 또 하나는 '경쟁사가 단가를 내렸다더라'는 전언에 우리도 따라 내리는 경우인데, 가격으로 맞붙는 순간 비교 기준 자체가 가격으로 굳어져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최종 기준은 언제나 경쟁사보다 나은가가 아니라, 이 고객의 문제를 더 낫게 푸는가입니다.

💡 쉽게 말하면
바둑에서 상대의 수를 읽고 빈 자리를 노리는 것과 같습니다 — 상대를 알아야 이길 자리가 보입니다.
실무에서 왜 중요한가
차별화는 경쟁 구도를 알아야 가능합니다. 경쟁사 분석이 우리의 고유한 자리를 찾게 합니다.
유래와 출처

경영 전략·마케팅의 기본 분석으로, 포터의 경쟁 전략 이론 등과 함께 체계화됐습니다.

사례로 이해하기

가상의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산업안전·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임직원 40명, 연매출 62억 원 규모의 A사는 두 분기 연속 제안 수주율이 34%에서 19%로 떨어졌습니다. 영업팀은 '경쟁사가 단가를 후려친다'고 보고했지만, 대표는 그 말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1. 영업본부장이 최근 1년 실주 27건을 엑셀 한 장에 모아보니, 경쟁사에 밀린 건 9건뿐이고 18건은 '올해는 사내 강사로 돌리겠다'는 보류였습니다.
  2. 마케팅팀장이 경쟁 3사의 홈페이지 문구와 채용 공고를 4주간 추적해, 두 곳이 구독형 온라인으로 옮겨가며 집체 강의 강사를 줄이고 있다는 정황을 정리했습니다.
  3. 실주 고객 6곳 교육 담당자에게 전화를 돌렸더니 '가격은 비슷했는데 우리 라인에 맞는 실습이 없더라'는 말이 네 번 반복됐습니다.
  4. 대표가 온라인 이론 과정 경쟁은 접기로 결정하고, 제안서 첫 장을 고객사 공정 사진으로 설계한 실습 커리큘럼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론 파트는 단가를 30% 낮춰 묶음으로 붙였습니다.
  5. 다음 분기 제안 22건 중 9건을 수주해 수주율이 19%에서 41%로 올랐고, 평균 계약 단가는 1,850만 원에서 2,300만 원으로, 내재화로 이탈했던 고객사 2곳이 재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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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 · 감수 김종혁

자주 묻는 질문

아닙니다. 목적은 모방이 아니라 '빈틈과 차별화 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안 됩니다. 궁극 기준은 '경쟁사보다'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가'입니다.
시장 변화가 빠르면 분기, 안정적이면 반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큰 경쟁 이벤트 때는 수시로 봅니다.
제품·가격·메시지·타겟·후기·평판을 봅니다. 특히 '그들이 못 채우는 빈틈'을 찾는 것이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