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Workation
워케이션이란?
-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원격근무 방식
- 성과 기준·보안·형평성 설계가 핵심
- 복지가 아닌 몰입·리텐션 전략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말로, 휴양지나 지방 도시 등 평소 근무지가 아닌 곳에 머물면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 방식을 뜻합니다.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으면 일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원격·하이브리드 근무의 확산이 워케이션이 자리 잡는 배경이 됐습니다. 단순히 '휴가지에서 일한다'는 것을 넘어, 환경을 바꿔 몰입과 재충전을 동시에 얻으려는 일하는 방식의 실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워케이션은 운영 형태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회사가 거점 오피스나 제휴 숙소를 마련해 신청자를 보내는 '제도형', 개인이 자율적으로 장소를 정해 원격근무 규정 안에서 수행하는 '자율형', 팀 단위로 함께 이동해 집중 업무와 워크숍을 결합하는 '팀 워케이션' 등이 대표적입니다. 어떤 형태든 성공의 핵심 요소는 같습니다. 근무시간·성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보안(VPN·문서 반출 정책)을 갖추며, 직무 특성상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과의 형평성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IT 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제도가 확산됐고, 강원·제주 등 여러 지자체가 워케이션 유치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과 연결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직 관점에서 워케이션은 복지 혜택이라기보다 몰입과 리텐션을 위한 일하는 방식 전략에 가깝습니다. 특히 MZ세대 구성원에게는 자율성과 신뢰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리더는 '어디서 일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해냈는가'로 관리하는 성과 중심 리더십을 함께 갖춰야 제도가 안착합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합성어로, 디지털 노마드 문화와 원격근무 기술의 발전 속에서 2010년대부터 해외에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가 일반화되면서 국내에서도 기업 제도와 지자체 유치 사업으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한 IT 기업이 구성원 몰입과 리텐션을 위해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하는 상황입니다.
- 목적 정의 — 복지가 아니라 몰입·재충전·리텐션이라는 제도의 목적과 기대효과를 먼저 합의합니다.
- 운영 규칙 설계 — 신청 자격, 기간, 코어타임, 성과 기준 등 근무 원칙을 명확히 문서화합니다.
- 보안·인프라 준비 — VPN, 보안 서약, 협업 도구 세팅 등 원격 환경에서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춥니다.
- 형평성 보완 — 현장 근무 직군 등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을 위한 대체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합니다.
- 파일럿·개선 — 소규모 시범 운영 후 만족도와 성과 데이터를 검토해 제도를 다듬고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