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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ROI 모델

Phillips Return on Investment Model

📂HRD·교육읽기 2분📊실무🔗관련 5

필립스 ROI 모델이란?

한 줄 정의
커크패트릭 4단계에 '투자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5단계를 더해, 교육이 만든 재무적 가치까지 측정하는 평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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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 커크패트릭에 ROI 5단계 추가
  • 교육의 재무적 가치까지 측정
  • 비용 대비 효과를 숫자로

필립스 ROI 모델을 도입하면 교육이 끝난 뒤가 아니라 교육을 시작하기 전이 먼저 바뀝니다. 5단계까지 가려면 '무슨 숫자가 얼마나 움직여야 성공인가'를 기획 단계에서 못 박아야 하고, 그 숫자를 뽑아줄 부서(영업관리·품질·인사)와 데이터를 어떻게 받을지 미리 합의해 둬야 합니다. 그래서 이 모델을 쓰는 조직은 설문 문항보다 KPI 기준선(baseline)을 먼저 잡습니다. 교육 담당자의 일이 '만족도 회수'에서 '성과 데이터 추적'으로 옮겨가는 것이 실제로 벌어지는 변화입니다.

계산은 ROI(%) = (순효익 ÷ 총비용) × 100이고, 순효익은 금전으로 환산한 효익에서 총비용을 뺀 값입니다. 효익을 비용으로 나누기만 하는 BCR(비용편익비율)과 자주 혼동되는데, BCR 3:1은 ROI 200%와 같은 말입니다. 비용에는 강사료·교재비만이 아니라 참가자 인건비와 이동 시간, 기획 담당자 인건비까지 넣는 것이 원칙입니다. 효과 분리는 통제집단 비교가 가장 강력하고, 여의치 않으면 추세선 분석이나 참가자·상사·전문가 추정치에 신뢰도(%)를 곱해 보수적으로 깎아 씁니다. 돈으로 바꾸기 어려운 사기·이직 의도·협업 분위기는 억지로 환산하지 말고 무형효익으로 따로 보고하는 편이 맞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흔한 오해는 모든 과정에 ROI를 붙이려는 것입니다. 필립스 본인도 전체 프로그램 중 일부만 5단계까지 가라고 권합니다. 평가에 드는 인력과 시간이 교육비를 넘어서는 순간, 그 평가 자체가 손실입니다. 두 번째는 효과 분리를 건너뛴 ROI입니다. 교육 후 늘어난 매출을 전부 교육 공으로 돌려 'ROI 1,200%'를 들고 가면, 재무 임원의 첫 질문은 '그럼 신제품 출시 효과는 어디로 갔습니까'이고 그 한마디에 보고서 전체가 무너집니다. 기여도를 50%로 깎더라도 근거를 대는 쪽이 예산 방어에는 훨씬 유리합니다.

💡 쉽게 말하면
교육도 투자 — '들인 돈 대비 얼마 벌었나(ROI)'까지 재는, 평가의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실무에서 왜 중요한가
'교육이 좋았다'를 넘어 '교육이 얼마를 벌어줬다'를 보여주면, 교육 예산을 방어하고 키울 수 있습니다.
유래와 출처

잭 필립스(Jack J. Phillips)가 커크패트릭 모델을 확장해 다섯 번째 단계(ROI)를 더했고, 1980년대 저서를 통해 교육 투자수익률 측정 방법론으로 정립했습니다.

출처 · 잭 필립스(Jack Phillips)가 ROI 5단계를 추가(1980년대)
사례로 이해하기

가상의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산업재 부품을 만드는 A사(임직원 약 900명, 연 매출 2,400억 원)는 원가 압박으로 교육 예산 40% 삭감을 통보받았습니다. HRD팀은 영업사원 60명의 고질적인 문제 — 수주를 놓칠까 봐 먼저 깎아주는 관행, 계약 건당 평균 할인율 12.4% — 를 붙들고 6개월짜리 협상 교육의 ROI를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1. HRD팀장이 재무담당 임원에게 "올해는 만족도 말고 숫자로 들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60명을 상반기 30명·하반기 30명으로 나눠 하반기 조를 사실상 통제집단으로 설계했습니다.
  2. 교육 직후 반응·학습을 보고, 영업관리팀에서 매달 받은 계약 데이터로 6개월간 할인율을 추적했습니다. 교육 조는 12.4%에서 9.1%로 내려갔고, 미교육 조는 12.1%에 머물렀습니다.
  3. 재무팀 과장과 함께 금액을 환산했습니다. 교육 조의 6개월 수주액 210억 원에 낮아진 할인율 3.3%p를 적용해 6억 9천만 원의 효익을 뽑았습니다.
  4. 영업본부장이 "원자재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한 게 3분의 1은 됩니다"라고 해서, 통제집단 차이와 본부장 추정을 함께 반영해 교육 기여도를 70%로 잡고 효익을 4억 8천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5. 비용은 강사료·교재비 3,900만 원에 참가자 2일치 인건비와 기획 인건비 4,500만 원을 더해 총 8,400만 원으로 집계했고, ROI는 471%로 나왔습니다.
  6. 보고를 받은 재무담당 임원이 "이건 숫자가 되네"라며 삭감안을 철회했고, 교육 예산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된 채 협상 과정이 구매·기술영업 120명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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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 · 감수 김종혁

자주 묻는 질문

커크패트릭 4단계에 재무적 ROI(5단계)를 더한 것입니다. 필립스는 특히 '교육 효과 분리'를 강조합니다.
비용·노력이 커서 전략적·고비용 교육에 선별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비용·노력이 커서 전략적·고비용 교육에 선별 적용합니다.
커크패트릭 4단계에 'ROI(재무 가치)' 5단계를 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