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 B2B세일즈

NPS · 순추천지수

Net Promoter Score

📂B2B세일즈읽기 2분📊입문🔗관련 5

NPS이란?

한 줄 정의
'이 회사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는가'를 0~10점으로 물어, 고객 충성도를 한 숫자로 나타내는 지표(Net Promoter Score).
이 주제, 사내 교육으로📚 관련 과정💬 교육 문의
⚡ 3줄 요약
  • '지인에게 추천?'을 0~10점으로
  • 추천자%−비추천자%로 계산
  • 충성도를 한 숫자로 요약

NPS가 실제로 바꾸는 것은 점수판이 아니라 회의의 언어입니다. 만족도 4.6/5를 들고 들어가면 회의는 '잘하고 있네요'로 끝나지만, 추천자 37%에 비추천자 18%라고 말하는 순간 '그 18%가 누구냐'는 질문이 바로 따라붙습니다. 평균을 내지 않고 불만 고객 비율을 통째로 빼는 구조라서, 아홉 명이 만점을 줘도 0점 한 명이 점수를 그대로 깎습니다. 0~6점을 모두 비추천자로 묶는 기준이 가혹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어중간한 고객은 남에게 우리 이름을 말해주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이탈 신호가 평균에 묻히지 않는다는 점이 이 지표가 현장에서 하는 일입니다.

B2B에서는 두 종류를 나눠 써야 합니다. 거래 관계 전반을 묻는 관계형 NPS는 분기나 반기에 한 번 돌리고, 거래형 NPS는 교육 수료 직후·납품 완료 직후처럼 사건 단위로 묻습니다. 모수가 작다는 것도 B2C와 다른 조건입니다. 거래처가 40곳이면 응답 한 건이 2.5%p를 흔들기 때문에, 점수의 소수점보다 응답한 사람이 그 계정의 결정권자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실무자는 9점, 예산을 쥔 임원은 5점인 계정이 갱신에서 떨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업계 벤치마크 숫자도 돌아다니지만, 응답 습관과 업종이 다른 남의 점수와 견주기보다 같은 문항·같은 시점으로 재는 자사 추세선이 훨씬 안전합니다. CSAT이 '이번 경험이 좋았나', CES가 '일 처리가 수월했나'를 묻는다면 NPS는 내 평판을 걸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가장 흔한 사고는 NPS를 개인 평가지표로 거는 순간 벌어집니다. 담당자가 '9점이나 10점 주셔야 제가 점수를 받습니다'라고 부탁하면 숫자는 20점쯤 오르지만 해지율은 그대로이고, 그 뒤로는 아무도 그 지표를 믿지 않습니다. 점수는 진단용으로만 쓰고 보상과는 분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두 번째 오해는 7~8점 중립 구간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계산식에서 빠지다 보니 관리 대상에서도 빠지는데, 경쟁사 제안 한 번에 움직이는 층은 비추천자가 아니라 이 중립층입니다. 세 번째는 응답하지 않은 고객을 무관심으로 읽는 것으로, 이미 마음이 떠난 계정일수록 설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점수표만 보고 코멘트 원문을 읽지 않는 조직은 6개월 뒤 똑같은 불만을 다시 듣게 됩니다.

💡 쉽게 말하면
'친구에게 소개할 만큼 좋았나요?' 한 질문으로 고객 마음을 온도계처럼 재는 것입니다.
실무에서 왜 중요한가
만족도 조사는 두루뭉술하지만, '추천 의향'은 실제 행동(재구매·소개)과 직결됩니다.
⚠️ 흔한 오해
오해NPS가 높으면 무조건 사업이 잘되고, 만족도 조사와 같은 것이다.
사실NPS는 '추천 의향'이라 만족도와 다릅니다. 숫자 자체보다 '왜 그 점수인지'의 이유와 추세를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
🧮 계산식
NPS = 추천자(9~10점) 비율(%) − 비추천자(0~6점) 비율(%) (범위 −100 ~ +100)
예를 들어 100명 중 추천자 50%·비추천자 20%면 NPS = 50 − 20 = 30.(가상 예시)
유래와 출처

프레드 라이켈트(Fred Reichheld, 베인앤컴퍼니)가 2003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논문 'The One Number You Need to Grow'에서 제시했습니다. '추천 의향(0~10)' 하나가 재구매·구전을 가장 잘 예측한다는 발견이 핵심입니다.

출처 · 프레드 라이켈트(Fred Reichheld), 하버드비즈니스리뷰(2003) · 원문 보기
사례로 이해하기

가상의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임직원 900명 규모의 제조업 A사는 3년째 같은 리더십 과정을 13기까지 운영했고, 수료 만족도는 매번 4.6/5로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부서 추가 신청은 1년간 2건에 그쳤고, 4분기 예산 심사에서 '만족도는 높은데 왜 안 퍼지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1. HRD팀 김 과장은 14기 수료 설문의 30개 문항을 걷어내고 '이 과정을 동료에게 추천하시겠습니까(0~10)' 하나로 바꾼 뒤, 바로 아래에 그 점수를 준 이유를 자유 서술로 붙였습니다.
  2. 응답 84명 중 추천자 31명(37%), 중립 38명(45%), 비추천자 15명(18%)이 나와 NPS는 19점이었습니다. 만족도 4.6과 나란히 보고하자 팀장이 '그 15명이 어느 부서냐'고 되물었습니다.
  3. 비추천 사유 15건 중 12건이 '사례가 우리 공정과 안 맞는다'였고, 생산기술팀 박 과장은 코멘트에 '강사님 사례가 전부 IT 회사 얘기'라고 적었습니다.
  4. 김 과장은 교육사 PM과 만나 3개 모듈의 케이스를 A사 설비 정지 사례로 교체하고, 추천자 31명에게는 '한 줄 후기와 함께 들을 동료 한 분'을 메일로 요청했습니다.
  5. 15기 NPS는 41점으로 22점 올랐고, 부서 자발 신청이 반기 2건에서 9건으로 늘었으며, 비추천 사유 1순위는 '사전 과제 분량'으로 바뀌어 다음 개선 과제가 저절로 정해졌습니다.
관련 용어
이 용어와 연결된 교육
📚고객중심 영업의 중요성나눔경영컨설팅 기업교육 · 대면/온라인과정 보기 →
이 주제로 사내 교육이 필요하신가요?
담당자 맞춤 커리큘럼·견적을 바로 받아보세요.
교육 문의하기
최종 수정 2026-09-13 · 감수 김종혁

자주 묻는 질문

산업마다 벤치마크가 달라 절대 비교는 어렵습니다. 자사 추세 개선과 사유 분석이 핵심입니다.
웬만큼 만족해도 적극 추천까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짜 성장은 9~10점 추천자에게서 나옵니다.
점수보다 '왜 그 점수인지' 이유를 파고들어 개선하고, 추천 고객을 리퍼럴로 연결합니다.
정기적으로(분기·거래 후 등) 측정해 추세를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