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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 · 계정·권한 관리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IT·데이터·DX읽기 2분📊실무🔗관련 6

IAM이란?

한 줄 정의
계정·권한 관리(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로, 누가 어떤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계정 단위로 정의하고, 입사부터 퇴사까지 권한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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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 계정의 생성부터 회수까지를 하나로 관리
  • 최소권한과 역할 기반 접근제어가 핵심
  • 퇴사자·공용 계정이 가장 흔한 구멍

IAM을 갖추면 계정 관리의 주체가 바뀝니다. 그전까지는 각 시스템 운영자가 메일이나 구두 요청을 받아 계정을 만들고 지웠다면, 체계가 잡힌 뒤에는 인사 정보가 계정 상태를 결정합니다. 입사·부서이동·휴직·퇴사라는 인사 이벤트가 발생하면 거기에 연결된 권한이 자동으로 붙거나 떨어집니다. 담당자의 기억과 친분에 의존하던 일이 규칙과 기록으로 옮겨가는 것이 실질적인 변화입니다.

실무에서는 세 층을 구분합니다. 일반 임직원 계정을 다루는 영역, 서버·DB 관리자처럼 시스템 전체를 건드릴 수 있는 특권계정 관리(PAM), 그리고 누가 어떤 권한을 왜 갖고 있는지 증빙하는 권한 감사 영역입니다. 역할 기반으로 묶을 때도 역할 수가 직무 수만큼 늘어나면 관리가 안 되므로 역할은 20~30개 이내로 통합하고, 나머지는 기간이 정해진 임시 권한으로 처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미사용 90일 계정 자동 잠금, 퇴사 당일 비활성화, 특권계정 작업 기록 보관처럼 숫자로 못 박은 기준이 없으면 체계는 문서로만 남습니다.

통합 인증(SSO)은 IAM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SSO는 로그인 창을 하나로 줄여줄 뿐, 그 계정에 붙은 권한 범위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권한 정리 없이 SSO만 얹으면 문 하나가 모든 방을 여는 구조가 되어 계정 하나가 털렸을 때 피해 범위가 커집니다. 도입 순서상 역할 정리와 다단계 인증, 그리고 발주와 승인을 한 사람이 못 하도록 막는 직무분리가 먼저입니다.

가장 흔한 오해는 솔루션을 사면 권한이 정리된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정리되지 않은 권한을 그대로 옮겨 담는 일이 벌어집니다. 더 자주 터지는 것은 임시 권한입니다. '이번 결산만 급하니 팀장 권한 그대로 복사해 달라'는 요청이 만료일 없이 승인되면, 2년 뒤 그 직원이 다른 부서에서 결산 데이터를 열어봐도 아무도 모릅니다. 권한 재검토도 부서장이 목록에 서명만 하고 끝나면 형식이 되므로, 회수 건수가 0건인 부서는 재검토를 다시 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 쉽게 말하면
건물 출입카드 관리와 같습니다. 카드를 만드는 일보다, 나간 사람의 카드를 회수하는 일이 보안을 결정합니다.
실무에서 왜 중요한가
보안 사고의 상당수는 침입이 아니라 남아 있던 권한에서 시작합니다. 계정은 만들 때보다 지울 때가 어렵습니다.
유래와 출처

최소권한 원칙은 살처(Saltzer)와 슈뢰더(Schroeder)가 1975년 컴퓨터 시스템 보호 원칙을 정리한 논문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이후 접근제어 이론과 기업 계정관리 실무의 기본 원칙이 되었습니다.

출처 · Saltzer & Schroeder, 「The Protection of Information in Computer Systems」 (1975)
사례로 이해하기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 A사는 임직원 620명, 매출 2,400억 원 규모로 생산·구매·품질 시스템이 27개까지 늘어난 상태였습니다. 원청사 보안 심사에서 '퇴사자 계정이 살아 있다'는 지적을 받고 4개월간 계정 체계를 다시 짰습니다. (가상 예시)

  1. 정보보안팀장이 27개 시스템의 계정을 전부 내려받아 인사 명부와 대조했더니, 재직자는 620명인데 계정은 1,142개였고 그중 184개가 퇴사자 명의였습니다.
  2. 인사팀 과장이 '퇴직 처리는 그룹웨어에서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퇴직 발령일 당일 모든 계정을 자동으로 잠그는 연동 규칙을 합의했습니다.
  3. 현업 팀장 12명을 모아 직무 41개를 역할 9개로 묶는 작업을 3주간 반복했고, 예외 요청은 최대 30일짜리 임시 권한으로만 받기로 정리했습니다.
  4. 서버와 ERP 관리자 계정 46개는 개인 계정과 분리해 승인 후 4시간만 열리도록 바꾸고, 작업 화면은 전부 녹화해 6개월간 보관하게 했습니다.
  5. 첫 분기 재검토에서 구매팀장이 '이 사람 작년에 물류로 갔는데 발주 권한이 왜 있냐'며 자기 부서 권한 11건을 직접 회수했습니다.
  6. 6개월 뒤 점검에서 미회수 퇴사자 계정은 184개에서 2개로 줄었고, 퇴사 후 권한 회수까지 평균 11개월 걸리던 것이 당일 처리로 바뀌었으며, 비밀번호 초기화 문의도 월 90건에서 23건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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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 · 감수 김종혁

자주 묻는 질문

인증은 당신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절차이고, 인가는 그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허용하는 절차입니다. 로그인은 인증, 특정 폴더 열람 가능 여부는 인가입니다.
일시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 한시적으로 권한을 부여하고 자동 회수하는 방식이나, 역할 기반으로 표준 권한 묶음을 잘 설계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누가 무엇을 했는지 추적할 수 없어 사고가 나도 조사와 책임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부득이하면 사용 대장을 남기되, 가능한 한 개인 계정과 권한 부여로 대체해야 합니다.
조직 규모와 규제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분기 또는 반기 단위가 일반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기보다 실제로 회수가 이뤄지는지이며, 확인만 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형식적인 절차가 됩니다.